칼럼
미래교회 개척스토리4 [재정의 주인되신 그리스도]
2014년 6월, 지금으로부터 2년 7개월 전의 일이다. 박신혜전도사는 미래교회가 10명으로 시작할 때부터 동역한 전도사이다. 호주의 맥커리대 통역대학원을 나온 동시통역사이며, 호주시민권자이다. 호주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박신혜전도사를 처음 만났고, 그 즈음 총신대 신학대학원 진학을 내가 직접 권했다. 미래교회가 개척할 시점, 어느 교회로부터 장학금 포함 1800만원이라는 많은 사례와 함께 사역을 제안받았다. 신혜전도사 또한 급격히 어려워진 가정의 생활형편문에 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혼자서 기도를 드리면서, 1800만원을 포기하고, 70만원으로 가정에서 개척하는 교회에 동참하기로 결단했다.
기약없이 교회개척에 동참해서, 거의 1년 가까운 시간동안 사례비를 한 번도 받지 못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아침 10시 가장 일찍 광화문의 갤러리에 나와서, 시스템을 설치하고, 악기를 세팅하는 등 굳은 일을 묵묵히 맡아서 감당했다. 그 과정 동안 단 한번도 돈에 대해서, 사역에 대해서, 헌신에 대해서 불평한 적이 없었다.
2014년 6월 교회는 갤러리에서 쫓겨나며, 광화문 서촌에 예배드릴 공간을 얻었다. 당시 6월까지 교회 월평균 예산이 500만원 정도였다. 그런데 계산에 의하면 7월부터 월세 증가분을 포함해서 최소 필요한 재정이 월평균 900만원이었다. 월세를 감당하기도 벅찬데, 하나님께서는 신혜전도사 사례비를 드리라는 마음을 주셨다. 2주 동안 전도사님께는 그 사실을 전하지도 못하고, 하나님께 묻고 또 물었다. 그러던 주일 아침, 10시에 일찍 나와 예배를 준비하는 전도사님을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 새로운 성전에 들어가는 7월달부터 사례비를 드릴 것이라고 선포해버렸다.
그 다음 월요일, 마음에 재정에 대한 근심을 안고 새벽기도를 가고 있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마음에 순간적으로 평강의 빛을 비추셨다. ‘교회를 네가 옮기냐, 내가 옮기냐? 신혜전도사 사례비를 네가 주냐, 내가 주냐?’ 교회는 쫓겨나는 것이니 내가 옮기는 것이 아니다. 교회 재정은 내 재정이 아니라 예수님의 재정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는 것이 아니고 주인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큰 평강이 임하고 걱정은 사라졌다.
실제, 7월부터 하나님께서는 교회재정에 복을 부어주셨다. 월평균 1천만원으로 재정의 규모가 성장한 것이었다. 그 이후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여러가지 일들을 믿음으로 감당해야 했다. 그 때 마다 넘치도록 채우시고 공급하시는 것을 경험했다. 교회 재정의 주인은 예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인되신 예수님께 늘 묻고 또 물으며 순종하면 된다. 종의 몫은 순종이다. 채워주시는 것은 주인 몫이다. 종된 우리가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주인되신 예수님께서 인도하시고 축복하신다. 우리 재정의 주인되신 예수님은 천하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순종하자! 하나님의 말씀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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